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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아트하우스, 2016 아카데미 기획전 20편 순회상영
입력 2016-02-11 18: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아카데미 시상식'의 후보작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CGV아트하우스는 권위와 영예를 자랑하는 아카데미상 후보작을 한데 모은 'CGV아트하우스 2016 아카데미 기획전'을 개최한다. 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등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른 총 20편의 영화를 11일부터 3월 16일까지 5주간 전국 CGV아트하우스에서 순회상영으로 선보인다.
상영작으로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매드맥스', '마션', '빅쇼트', '스티브잡스', '스파이 브릿지',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유스', '캐롤', '헤이트풀8' 등 화제의 수작들이 전진 배치됐다. '45년 후', '대니쉬 걸', '룸', '무스탕', '브루클린', '사울의 아들', '스포트라이트', '아노말리사', '조이', '트럼보' 등 국내 미개봉된 10편의 작품도 영화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영화를 깊이 있게 들여다 볼 수 있는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우선 수많은 영화 팬들을 설레게 하는 'CGV아트하우스 이동진의 라이브톡'이 22일 오후 7시경 전국 CGV아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오는 26일 오후 7시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최되는 '김혜리의 월간 배우'도 놓칠 수 없다. '마션'을 상영하고 맷 데이먼의 영화 인생을 파헤쳐본다.
미개봉화제작을 국내 최초로 만날 수 있는 '프리미어 데이'도 개최한다. 용기 있는 삶을 선택한 덴마크 화가 '릴리 엘베'의 러브스토리를 그린'대니쉬걸'은 지난 9일 상영됐으며, 퓰리처상을 수상한 보스턴글로브 기자들의 실화를 그린 '스포트라이트'는 오는 20일 오후 2시에, 7년 동안 납치범에게 감금당해 그의 아이를 낳고 키우게 된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룸'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전국 CGV 아트하우스에서 상영된다.
한편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LA의 돌비 극장에서 열린다. 국내에선 채널CGV에서 29일 오전 10시부터 독점 생중계한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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