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울산현대가 베테랑 골키퍼 김용대(37, FC서울)을 영입하며 골문을 강화했다.
최인영, 김병지, 서동명, 김영광, 김승규 등 대한민국 대표 골키퍼들이 골문을 지키며 '골키퍼 왕국'이라 불려온 울산으로선 이번 영입으로 그 계보를 이어가게 됐다.
울산은 'K리그를 대표하는 골키퍼로 노련미와 우수한 기량을 갖춰 이번시즌 울산의 골문을 굳게 지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용대는 2002년 부산에서 데뷔해 2015시즌까지 부산, 성남, 서울을 거치며 K리그 통산 394경기 출전 467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에서는 2번의 리그 우승에 공헌했다.
김용대는 울산은 역대 골키퍼들이 모두 뛰어났던 구단으로 K리그와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항상 골문을 지켰다. 그 명문구단의 골문을 지킬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나도 그 명맥을 이어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말했다.
김용대는 울산 입단 이후 바로 일본 가고시마 동계전지훈련에 합류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나서고 있다.
[yoonjinma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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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대는 울산은 역대 골키퍼들이 모두 뛰어났던 구단으로 K리그와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항상 골문을 지켰다. 그 명문구단의 골문을 지킬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나도 그 명맥을 이어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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