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무젓가락이 숨겨온 비밀 ‘받침대 찾아봐~라’
입력 2016-02-11 16:03  | 수정 2016-02-12 16:08

나무젓가락 하나마다 젓가락 받침대가 하나씩 들어 있었다는 사실에 네티즌들이 충격에 빠졌다.
지난 9일 영국 언론은 ‘나무 젓가락에 숨겨진 ‘젓가락 받침대 용도를 소개했다.
보통 우리가 쓰는 나무젓가락은, 갈라진 두 개의 가락을 위쪽 끄트머리에서 하나로 붙여 놓은 형태다.
그래서 우리는 나무젓가락을 사용할 때 갈라져 있는 양쪽 밑을 잡고 상단의 붙여진 쪽을 힘주어 뜯어내야 했다.

그러나 최근 해외 SNS의 한 유저는 나는 몰랐어. 이 사실을 알고는 바닥에 주저앉아 울었어”라는 말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은 젓가락의 붙여진 윗 부분은 반으로 가르는 것이 아닌 네모난 모양 그대로 부러뜨려 받침대로 사용하는 것이 본 용도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를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나무젓가락 윗 부분, 반으로 나누기 위해 안간힘을 썼었는데 헛수고 였다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SNS 게시물은 2800건이 넘게 리트윗 되는 등 화제를 몰았고 영국 일간 메트로에도 소개됐다.
한편 사진 속 나무젓가락은 기존의 나무 젓가락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일본의 특허 제품이라고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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