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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면 좋으리] '상남자' UFC파이터 김동현, 고우리에 돌직구 고백!
입력 2016-02-11 13:09 
사진=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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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파이터' 김동현이 상남자 돌직구 고백으로 '레인보우' 고우리 마음을 사로잡았다.

10일(오늘) 방송되는 MBN 리얼 힐링 버라이어티 ‘내가 살고 싶은 할머니집-오시면 좋으리(이하 오시면 좋으리)에서는 김동현이 고우리에게 자신의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모습이 그려져 기대를 자아낸다.

이날 김동현은 할머니와 함께 제주 현지식 저녁을 준비하는 고우리를 돕기 위해 나섰고, 오붓이 앉아 제주도 향토음식인 빙떡(메밀 반죽에 무채를 넣어 만든 떡) 만들기를 시작했다.

김동현은 "냄새가 고소하다. 이걸 직접 만들었냐"고 물으며 고우리에게 메밀 전병 부치기를 배웠고, 고우리는 "동그랗게 메밀 전병을 부친 뒤, 그 안에 빙떡 소를 넣어준다. 그리고 김밥 말듯이 말아주면 빙떡이 완성된다"면서 처음 만든 빙떡을 김동현에게 선물했다.


이를 맛 본 김동현은 "너무 맛있다"고 극찬하며 "근데 저 같은 스타일의 남자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대뜸 물어 고우리를 당황케 만들었다. 또 당황한 고우리는 "오빠 같은 스타일이 뭔데요?"라고 말을 더듬으며 "저는 솔직히 다 잘하는 남자는 매력이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와 같은 고우리의 대답에 김동현은 "나 오늘 물질도 망치질도 거의 다 못했다"며 자신의 허당끼를 무한 어필했고, 고우리를 함박 웃음 짓게 만들었다. 또 고우리는 "확실히 파이터라 그런지 거침이 없으시더라. 약간 웃음 짓게 만드는 매력이 있으신 것 같다"고 수줍은 듯 웃어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김동현은 기존 옥타곤 무대에서 봐왔던 것과는 달리, 금세 체력이 바닥나 지치는가 하면 헛스윙을 하는 등 의외로 약한 모습을 보이며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그간 달달한 핑크빛 케미로 시청자들의 설렘지수를 한껏 끌어올려 온 줄리엔강과 고우리, 이들 사이에 등장한 한 남자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으로 인해 알 수 없는 묘한 긴장감이 형성되며 한층 더 쫄깃해진 ‘평대리 삼각관계가 불꽃 점화돼 궁금증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오늘 방송에서는 MBN '오시면 좋으리' 1호 민박집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할머니의 오래된 집을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은 '할머니 민박집'으로 만든다는 목표 아래, 아름다운 제주에서 펼쳐지는 다섯 남녀의 좌충우돌 동거생활을 담아냈던 ‘오시면 좋으리의 1호 민박집이 드디어 오픈하는 것. 한 겨울 매서운 제주도 칼바람 속에서도 든든하게 각자의 몫을 해나가며 눈 뗄 수 없는 초특급 꿀케미를 발산, 훈훈함을 선사했던 평대리 식구들과도 이제 잠시 작별을 고할 시간. 평대리 가족들의 노고가 고스란히 담긴 ‘할망숙소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탈바꿈 했을까. 10일(오늘) 밤 8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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