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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싸이 전민우, 싸이 쾌유 기원에 ‘기적 꿈꿨는데…’
입력 2016-02-11 09:42 
리틀 싸이 전민우
리틀 싸이 전민우, 싸이 쾌유 기원에 ‘기적 꿈꿨는데…

리틀 싸이 전민우가 12세 어린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가수 싸이와 직접 만나 기적을 꿈꿨던 사실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중국의 한 매체는 전민우 군이 8일 호흡곤란으로 옌볜병원에 급히 이송돼 구급치료를 받았으나 9일 0시에 끝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인은 뇌간종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 군은 2014년 뇌종양의 일종인 뇌간신경교종 판정을 받고 치료를 위해 고향인 중국 지린성 옌지를 떠나 한국을 찾았다.

올해 봄 종양 크기가 눈에 띄게 작아지면서 병세가 호전되는 듯했으나 지난 5월 다시 병세가 악화돼 결국 지난 9일 생을 마감했다.

네 살 때부터 현지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전 군은 중국의 TV 예능 프로그램 ‘중국몽상쇼에서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불러 화제를 모았다.


‘리틀 싸이로 유명해지기 전인 2011년에는 SBS TV '스타킹'에서 '연변 동요'를 불러 국내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한편 가수 싸이는 지난 2014년 12월21일 자신의 콘서트에 전민우를 초대해 직접 만나 쾌유를 기원하기도 했다.

리틀 싸이 전민우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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