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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싸이’ 전민우, 뇌종양 투병 중 끝내 사망
입력 2016-02-11 08:06  | 수정 2016-02-11 09: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조선족 ‘리틀 싸이 전민우(12) 군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옌볜 현지 매체 조글로는 전민우 군이 8일 호흡곤란으로 옌볜병원에 급히 이송돼 구급치료를 받았으나 9일 0시에 끝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전 군의 사인은 뇌간종양으로 전해졌다.
전 군은 지난 2014년 뇌종양의 일종인 뇌간신경교종 판정을 받고 치료를 위해 고향인 중국 지린(吉林)성 옌지(延吉)를 떠나 한국을 찾았다. 지난해 봄 종양 크기가 눈에 띄게 작아지면서 병세가 호전되는 듯 했으나 지난해 5월부터 다시 병세가 악화돼 결국 9일 생을 마감했다.
장례식은 10일 오전 10시 연길 장의관에서 진행됐다.
전 군은 네 살때부터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다 중국의 TV 예능 프로그램 ‘중국몽상쇼에서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불러 ‘리틀 싸이로 주목 받았다. 또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에도 출연해 유명해졌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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