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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저씨’ 정지훈, 촬영장에 설맞이 보양식 150인분 쐈다
입력 2016-02-10 12: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배우 정지훈이 설 연휴를 맞아 촬영장에 특급 만찬을 선사했다.
10일 제작사 신영이엔씨에 따르면 정지훈은 최근 자신이 합류한 SBS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연출 신윤섭, 제작 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촬영장에 훈훈한 설맞이 선물을 전했다. 정지훈은 지난 9일 설 연휴도 반납한 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불철주야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정성스런 점심 식사를 준비했다.
정지훈은 한파 속에서 촬영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는 '돌아와요 아저씨' 팀의 원기회복을 위해 영양 가득한 보양식 150인분을 마련했다. 정지훈과 이민정 등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오전부터 촬영에 돌입했던 상황에서 점심시간이 되자 정지훈이 미리 준비한 만찬들이 본격적으로 세팅돼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정지훈은 신윤섭 PD, 카메라 감독과 함께 먹방 인증샷을 남기며, 막바지 설 연휴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정지훈은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40대 백화점 만년 과장 루저 대디에서 30대 엘리트 꽃미남 점장으로 되살아난 이해준 역과 냉철한 재벌 2세 이해준 역을 맡아 1인 2역을 선사할 예정이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죽음 이후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해 현세로 돌아온 두 저승 동창생들이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면서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드라마. 영화 '싱글즈', '미녀는 괴로워' 등을 집필한 노혜영 작가와 '옥탑방 왕세자', '못난이 주의보' 등을 연출한 신윤섭 PD가 손을 잡았다.
정지훈 외에 김수로, 라미란, 최원영, 김인권, 이민정, 이하늬, 오연서, 윤박 등이 합류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리멤버-아들의 전쟁' 후속으로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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