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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 빛나리 임호에 고원희 "눈 앞의 딸도 못알아 보는 사람보단…" 친 딸 알게 되나?
입력 2016-02-10 10:34 
별이 되어 빛나리/사진=KBS
별이 되어 빛나리 임호에 고원희 "눈 앞의 딸도 못알아 보는 사람보단…" 친 딸 알게 되나?



'별이 되어 빛나리' 임호가 고원희의 말을 곱씹었습니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 2TV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는 조봉희(고원희 분)가 조봉선(최수임 분)을 만나러 와 합의를 시도한 서동필(임호 분)을 만나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이날 임호는 고원희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고원희가 한 이야기를 곱씹었습니다. 고원희는 임호에게 "제 딸이 앞에 있고도 못 알아보는 사람보단 우리 아버지가 더 위대한 사람"이라며 자신의 친아버지인 임호에게 일침을 가했습니다.

임호는 그제야 고원희가 자신의 딸임을 알았다. 앞서 서모란(서윤아 분)은 "죽은 애 가지고 장난 칠 때 부터 알아봤다"는 임호의 말에 "그 애 안 죽었다. 살아있다"고 말해 그를 놀라게 했고, 오애숙(조은숙 분) 역시 임호에게 "당신 딸이 내 속을 긁는다"며 고원희를 간접적으로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임호는 '당신 딸'의 의미가 서윤아인줄로만 알았습니다.


임호는 병원으로 들어가려는 고원희를 붙들고 "그게 무슨말이냐, 나한테 얘기해봐라. 혹시 네가 내 딸이냐"고 물었습니다.

한편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고원희 분)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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