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속도로 귀경 정체…새벽쯤 풀릴 듯
입력 2016-02-09 19:42  | 수정 2016-02-09 19:58
【 앵커멘트 】
설 연휴 나흘째인 오늘 귀경길에 오르는 차량으로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체는 자정이 넘어야 풀릴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고속도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이재호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설을 쇠고 귀경길에 오르는 차량이 꼬리를 물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곳 서울요금소로 들어오는 차량 행렬도 길게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CCTV 화면 보면서 고속도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북천안나들목입니다.

서울 방향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서행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음으로, 서해안 고속도로 영천교 부근입니다.

이곳 역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며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까지 부산에선 5시간 20분, 광주에선 5시간, 강릉에선 3시간 30분이 걸립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동안 수도권으로 50만대의 차량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현재까지 절반을 훌쩍 넘는 35만대가 돌아왔습니다.

전체적으로 교통량은 어제보다 많지만 새벽부터 귀경이 시작되는 등 귀경 차량이 분산되면서 차량 흐름은 어제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귀경 정체는 오늘 자정 넘어서까지 이어지다 새벽 2시쯤 풀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습니다.

또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 고속도로 귀경 정체는 평소 주말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양현철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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