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설 연휴 첫날인 6일 인천국제공항 출입국 현장을 둘러보고 환승객 보안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지난달 31일 공항 테러·보안 강화대책 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한 후속조치 이행 실태를 확인하고 출입국 관련 시설과 직원 근무 기강을 살폈다.
정부는 최근 문제가 된 밀입국 사건 재발을 막고자 공항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전수 조사하고 경보 시스템을 확대·강화하는 등 후속조치를 마련했다.
김 장관은 이날 현장을 둘러보고 취재진에 외국인들이 무단 입국하는 사고가 연속으로 발생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시정할 수 있는 것은 신속히 시정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종합대책을 세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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