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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신년인터뷰] 이태환 “보여요 보여, 좋은 평가를 받는 제 모습이요”
입력 2016-02-08 09:29 
사진=곽혜미 기자
[MBN스타 최윤나 기자] 새로운 해 2016년, 배우 이태환에게 직접 본인이 점쟁이가 돼 신년을 점쳐보면 어떨 것 같냐 묻자 그는 열심히 해야겠지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좋은 평가를 받는 모습들이 보인다”고 말했다. 다소 엉뚱한 모습이었지만, 이태환의 매력이 이런 부분에서 느껴지는 것 같다.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막내인 이태환은 그간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2014년 tvN 드라마 ‘고교처세왕, MBC 드라마 ‘오만과 편견에 이어 2015년 ‘화정까지 꾸준히 크고 작은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조금씩 넓혀간 그다.



2015년은 저에게 있어서 조금 더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었던 해였어요. 중국에서 드라마 촬영도 처음 혼자 해봤는데, 그런 부분도 그렇고 다양한 장르에서 일을 해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던 해가 아닌가 싶어요. 사실 인지도로만 따지면 지난 2014년이 가장 컸던 것 같은데, 멀리보고 2015년에 알차게 일을 다양한 분야에서 해서 다른 쪽으로 인지도가 생긴 것 같아요. 해외 팬 분들에게도 알리고 중국에서도 알려지고 하면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해요(웃음).”

중국에서 드라마 촬영을 한 뒤, 방영을 기다리고 있는 그는 다소 기대감이 높은 모습이었다. 2016년이 어찌 보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의미가 담겨있기 때문일 것.

2016년은 중국에서 드라마를 찍은 것과 그 외에 다른 작품도 하고 있어서, 힘차게 시작하는 해가 아닐까 싶어요. 첫 번째로 올해는 작품을 꾸준하게 이어가는 게 목표고요, 두 번째는 중국이나 일본은 갔었는데 그 외의 못 가본 나라의 팬 분들을 뵙는 거예요. 마지막으로는 사실 이게 가장 중요한 것 같은데 건강인 것 같아요. 다들 다치시지 않고 올해는 잘 보내시는 거요.”

해외활동과 더불어 국내에서는 SBS 새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를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난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비, 김수로, 김인권, 이민정, 윤박, 라미란 등이 캐스팅 돼 방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사진=곽혜미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속 제 캐릭터는 남자답고 카리스마 있으면서 시크한데, 알고 보면 연애에 대해서는 경험이 없는 그런 캐릭터에요. 예전부터 느와르나 남자들의 세계를 다룬 작품을 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딱 그런 캐릭터를 맡았어요. 그래서 머리도 짧게 자르고요. 전에 했던 작품 중 ‘오만과 편견의 강수 캐릭터와 조금은 비슷한 면도 있어요. 굉장히 어렵지만 배워가고 있습니다.”

1995년생, 아직은 미래가 더 남아있기에 더 창창할 그가 가지고 있는 올해 2016년의 목표는 무엇일까.

드라마를 찍고 있는 게 끝나면, 올해는 영화 쪽도 해보고 싶어요. 그런 생각을 하면서 일을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해외 팬 분들을 만나서 성공적으로 무대도 마치고 싶어요. 서프라이즈도 포함이지만, 팬 분들이 저희와 같이 응원해서 힘을 주시면 더욱 더 행복하고 즐거운 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5명 다 작품을 하고 있고, 리더 형은 뮤지컬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서프라이즈 멤버 전부가 여러 가지 분야를 섭렵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요. 물론 ‘돌아와요 아저씨 최순재 역할을 가장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어요(웃음).”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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