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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지단 “네이마르와 호나우지뉴? 터무니없긴 마찬가지”
입력 2016-02-07 04:01 
네이마르(왼쪽)와 호나우지뉴(오른쪽)가 브라질대표팀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2012년 2월 중립지역평가전에 임하여 프리킥 처리를 의논하고 있다. 사진(스위스 장크트갈렌)=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지네딘 지단(44·프랑스)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경쟁팀 FC 바르셀로나의 전·현직 브라질 스타 호나우지뉴(36·무소속)와 네이마르(24)의 기량을 논했다.
지단은 6일 레알 마드리드 뉴스콘퍼런스에 참석하여 대중이야 네이마르와 호나우지뉴 중 하나만을 좋아할 수도 있다. 그러나 수비 입장에서는 둘 다 평범한 선수가 아니다. 말도 안 될 정도로 잘하는 상대라는 것이 같다는 얘기”라면서 물론 당신이 시청자나 관중이라면 호나우지뉴와 네이마르는 한편의 ‘좋은 축구 쇼를 상연하는 즐길 수 있는 존재”라고 발언했다.
네이마르는 현지시간으로 5일 24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2015-16시즌 28경기 21골 19도움. 경기당 89.8분을 소화하는 체력과 90분당 공격포인트가 1.43에 달하는 생산성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2015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에서 네이마르는 역대 최초로 최종후보 3인에 포함됐다. 소속팀 선배 리오넬 메시(29·아르헨티나)와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포르투갈)의 2강 체재를 깰 수 있는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네이마르의 국가대표팀과 바르셀로나 선배인 호나우지뉴는 국제축구연맹(FIFA) 100주년 기념 ‘위대한 125인에 포함된 살아있는 전설이다. ‘FIFA 발롱도르 전신 중 하나인 ‘FIFA 올해의 선수로 2004·2005년 선정됐다.
네이마르가 속한 바르셀로나는 7일 저녁 8시부터 레반테 UD와의 스페인 라리가 23라운드 원정경기에 임한다. 지단이 지휘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8일 오전 4시30분 그라나다 CF와 역시 원정에서 격돌한다. 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 경기 모두 ‘KBS N 스포츠 생중계.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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