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명박 "5년내 기술 수출국 도약"
입력 2007-11-01 16:15  | 수정 2007-11-01 20:00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는 과학기술인과의 만남에서 정권을 잡을 경우 5년내 기술 수출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한 5대 실천전략과 2대 대형 프로젝트를 방안으로 내세웠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열린 과학기술 정책 간담회.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는 과학영재의 발굴을 강조하듯 천재 과학소년인 송유근군과 나란히 입장했습니다.

이 후보는 차기 정권에서는 기술 수출국 도약을 이뤄내겠다며 제 2의 과학 부흥기를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한나라당 대선 후보
-"과학기술인이 우대받는 나라 과학기술인이 성공하는 나라로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서 제 2의 과학기술 부흥기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

이 후보는 기술 수출국을 위한 5대 실천방안으로 인재교육과 과학기술 투자 확대, 미래성장동력 육성, 자율과 창의, 과학기술의 대중화를 제시했습니다.


이와함께, 국제과학비지니스 벨트 건설과 신 에너지 기술개발로 에너지 자립국 실현을 2대 핵심프로젝트로 내세웠습니다.

특히, 이 후보는 지난 1996년 한국과학기술원을 설립한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박 전 대통령처럼 과학기술인을 자주 만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 송유근(9) / 인하대 2년
-"대통령이 되시면 세종대왕이나 박정희 대통령 처럼, 연구소를 찾아 막걸리 잔치를 하실 생각이 있는지 ?"-

인터뷰 : 이명박 / 한나라당 대선 후보
-"박정희 대통령 막걸리 방문.. 그 만큼 애정을 갖고 있고 사기를 진작하고 지도자가 애정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후보는 이어 전국 당원들과 화상대화를 갖고 정권교체를 위한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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