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전 칼로리, 기름진 음식에 뱃살 걱정! 설 음식 현명하게 먹는 방법은? '떡국은 마지막에 먹어라'
입력 2016-02-06 09:51  | 수정 2016-02-06 09:57
전 칼로리/사진=MBN
전 칼로리, 기름진 음식에 뱃살 걱정! 설 음식 현명하게 먹는 방법은? '떡국은 마지막에 먹어라'

설 연휴를 앞두고 기름진 음식에 뱃살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부침개, 동그랑땡, 산적을 비롯해 잡채 등 명절 음식상에 오르는 음식들은 대부분 고칼로리입니다.

설에는 떡국, 전, 갈비찜 등 평소 자주 먹지 않던 음식이 풍성하게 차려집니다.

그런데 ‘몇 끼 정도야 좀 배부르게 먹어도 괜찮겠지하는 마음으로 이런 설음식을 과식했다가는 다이어트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습니다.


설음식 한 끼의 열량은 1500칼로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떡국 1인분에 갈비찜과 생선전, 호박전, 빈대떡 각 2~3점씩, 잡채 3분의 1컵, 나물, 김치, 과일 두세 쪽에 식혜를 먹었을 경우입니다.

설날 음식을 먹을 때 현명하게 탄수화물을 섭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문가들은 떡국은 제일 마지막에 먹는 게 좋다”고 말합니다. 쌀이나 현미, 잡곡류는 탄수화물이지만 복합 탄수화물에 속합니다. 그러나 많이 먹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떡국을 먹기 전 나물, 고기전부터 적당히 먹습니다.

식이섬유, 단백질을 미리 먹어야 혈당지수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떡국에 떡을 조금만 넣어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또 조금씩 자주 먹으면 좋습니다. 한번 먹는 양이 적으면 혈당이 높게 올라가지 않아 인슐린을 크게 자극하지 않습니다.

특히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빨리 느낄 수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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