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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남편 법적구속, 피해자 “수면제 30일 털어넣은 적도 있어”
입력 2016-02-06 04:02 
이경실 남편 법적구속, 피해자 “충격 커서 수면제 30일 털어넣은 적도 있다”
이경실 남편 법적구속, 피해자 수면제 30일 털어넣은 적도 있어”

이경실 남편 법정구속에 사건 개요와 피해자의 심경도 재조명되고 있다.

법원이 방송인 이경실의 남편 최 모씨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내린 가운데, 피해자 A씨의 인터뷰가 눈길을 모은다.



피해자 A씨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충격이 커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며 "몸무게도 3kg나 빠져서 42kg밖에 나가질 않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렇게 살 바엔 죽어버리겠다고 수면제 30알을 털어넣은 적도 있다"며 "딸아이가 혹여나 제가 어떻게 될까봐 손목과 자기 손목을 실로 묶고 잔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또한 "졸다가 깨보니 충격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며 "상의는 벗겨져 있었고 최 씨가 그 안을 더듬고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이광우 판사는 지난 4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최씨는 법정 구속됐다.

이경실 남편 법적구속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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