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분노조절장애 증상, 치미는 분노와 짜증…'홧병 자가진단법 네 가지!'
입력 2016-02-05 08:43 
분노조절장애 증상/사진=MBC
분노조절장애 증상, 치미는 분노와 짜증…'홧병 자가진단법 네 가지!'

분노조절장애 증상이 화제인 가운데, '홧병' 자가 진단법이 눈길을 모읍니다.

최근 화가 치밀어 오르는 증상과 함께 열감이 있으면 화병이 아닌가 생각하고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조건이 충족돼야 화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억울한 감정이 쌓여 해소되지 않은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돼야 합니다. 단기적인 스트레스나 충격은 화병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두 번, 화병의 필수 증상은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막히고 무엇인가 치밀어 오르는 기분이 지속되는 것입니다.

세 번째, 가슴 정중앙 부위를 누르면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자리는 화병을 진단하고 경과를 관찰할 수 있는 중요한 곳입니다. 화병의 증상이 개선되면 이 부위의 통증도 줄어듭니다.

네 번째 가슴의 답답함, 무엇인가 치밀어 오르는 느낌, 몸이나 얼굴에 열이 오르는 기분, 그리고 갑작스런 화의 폭발 혹은 분노 등 4가지 증상 중에서 최소한 2가지 이상은 뚜렷하게 나타나야 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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