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영리해지는 편의점 ‘모바일로 구매해 편한 곳서 픽업’
입력 2016-02-04 15:27 

편의점에도 모바일 쇼핑의 개념이 도입된다. GS25가 기존 모바일어플리케이션(이하 앱) ‘나만의냉장고를 업그레이드함에 따라 결제는 모바일로 하고 언제든 가까운 매장에서 물건을 찾을 수 있게 됐다.
GS25는 점포의 인기 행사상품과 추천특화상품을 모바일로도 언제든지 구매할 수 있도록 자사의 앱을 업그레이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앱은 원래 1+1, 2+1 등의 행사상품을 구매하면 증정품을 앱에 보관했다가 원할 때 어느 점포에서나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에 업그레이드 작업을 거치면서 소비자는 앱을 통해 인기 행사상품과 추천특화상품을 모바일로 구매까지 할 수 있게 됐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는 것과 똑같이 덤증정, 할인, 적립 등 모든 혜택은 동일하게 누린다.

이 앱을 통해 제품을 살 경우 미리 등록된 LGU+ 멤버십 15% 할인과 GS&포인트 1% 적립이 자동으로 진행된다. 신용카드, 휴대폰소액결제, 실시간 계좌이체, 모바일팝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통해 결제할 수 있다.
GS25는 이런 앱의 간편함을 이용해 다음달 초부터 도시락 예약주문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시락 예약주문 서비스를 실시하면 소비자는 앱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도시락을 원하는 점포에서 원하는 시간에 찾아갈 수 있다.
이와 함께 GS25는 ‘삑~결제 서비스도 앱에 추가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에는 각각 따로 바코드를 찍어서 이용해야 했던 할인, 적립, 증정품 보관, 결제 절차를 QR코드에 모두 담아 한번에 처리되도록 하는 것이다.
신학동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 나만의냉장고 담당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서비스와 쇼핑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나만의냉장고 앱을 통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이벤트와 상품소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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