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게임빌, 4분기 실적 기대치 웃돌아"
입력 2016-02-04 08:16 

메리츠종금증권은 4일 게임빌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도는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게임빌은 전날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1.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 줄어든 410억원이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게임빌은 주요 매출원인 ‘드래곤블레이즈, ‘크리티카, ‘다크어벤저2, ‘MLB 퍼펙트이닝 등의 매출이 꾸준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출시한 크로매틱소울, 제노니아 S 등의 매출이 추가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비용 증가세 둔화 등 경영효율화도 실적 회복에 일조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말 전체 인력은 약 530명으로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이라면서 마케팅비는 전 분기 대비 63% 감소한 22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풍부한 신작 라인업과 경영효율화에 근거한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상반기 자체개발 신작인 나인하츠, 몬스터피커와 아키에이지, 데빌리언, 에이지오브스톰 등이 준비되고 있어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125억원, 19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9.5%, 499.0%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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