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개별소비세 인하, 6개월 연장…대형차 70만 원가량 저렴해졌다
입력 2016-02-03 17:09 
개별소비세 인하
개별소비세 인하, 6개월 연장…대형차 70만 원가량 저렴해졌다

정부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승용차에 대한 개별소비세를 올해 6월까지 30%가량 인하하기로 했다.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는 지난해 8월~12월까지 시행된 것을 토대로 정부가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소형차는 40만원, 중형차는 60만원, 대형차는 70만원가량 더 저렴하게 살 수 있게 되었다.

정부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승용차에 붙는 개별소비세율을 5%에서 3.5%로 1.5%포인트 내리는 방안을 포함한 1분기 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 정책으로 소비자들은 승용차를 인하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일례로 아반떼는 29만~40만원, 프라이드 22만~32만원, 쏘나타 41만~58만원, 투싼 43만~53만원, 그랜저의 경우 55만~70만 원가량 싸게 살 수 있다. 1억 원이 넘는 고가 차량은 200만 원 이상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승용차는 올 1월부터 6월까지 출고 또는 수입 신고를 하는 제품에 한해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월에 승용차를 구입한 사람도 소급 적용된다.

개별소비세 인하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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