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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승패를 떠나 명곡을 부르는게 행복한 일"
입력 2016-02-03 10: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대결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가수 김범수와 김태우의 대결에서 김태우가 4표 차로 승리했다.
2일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페이지 이가은과 리즈가 출연했다.
김범수는 리즈의 히트곡 ‘그댄 행벅에 살텐데를, 김태우는 페이지의 ‘이별이 오지 못하게를 선택해 무대를 꾸몄다.
국내에서 가창력으로는 톱으로 꼽히는 두 사람답게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무대가 이어졌지만 김범수는 안타깝게 52대 48로 김태우에게 4표차이로 패하고 말았다.

방송 이후 김범수는 소속사를 통해 ‘서칭 포 슈가맨 영화를 무척 인상 깊게 봤는데, 승패를 떠나 명곡을 부를 수 있다는 게 행복한 일이었다”고 밝히며 후회없는 무대였다고 전했다.
그는 또 김태우의 무대는 상대팀 가수로서가 아닌 관객으로 푹 빠져 감상하게 할 정도로 탁월한 커버 무대였다”며 김태우를 칭찬했다.
한편 김범수는 올해 데뷔 17년을 맞아 오는 3월 12, 1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17년산 토종 김범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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