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제왕]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노안' 자가진단법!
2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손가락으로 할 수 있는 '노안' 자가진단법을 소개했습니다.
MC 오정연은 "집에서 쉽게 해볼수 있는 노안 자가진단법이 있습니까?"라고 말을 꺼냈습니다.
나도균 한의사는 "손가락만 있으면 된다"며 검지를 이용한 자가 진단법을 소개했습니다.
우선 눈앞에 검지를 세우고, 눈앞 10cm 까지 가까이 가져옵니다. 이후 검지의 지문이 보일 때까지지 눈에서 멀어지게 합니다. 지문이 뚜렷하게 보이면 멈춘 후 거리를 측정합니다. 시작 지점에서 30cm 이상이면 노안으로 진단합니다.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낀 사람은 그 상태에서 진단해야 합니다.
실제로 출연진들의 검지가 멈춘 위치는 각기 달랐습니다. 이용은 50cm, 이애란은 30cm, 조향기가 12cm로 제일 짧았습니다. 자가진단 결과 이애란과 이용이 노안으로 진단됐습니다.
나도균 한의사는 "눈과 검지 거리가 30cm가 넘은 분들은 노안이 시작됐다고 봐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MC 허참이 "손에 지문이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작은 글씨를 볼때는 눈을 찌푸리기 싫어서 돋보기를 착용한다"고 말하자 나도균 한의사는 "눈을 찌푸릴 경우 노안이 더욱 빨리 찾아온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MC 허참은 "눈도 얼굴처럼 동안이 될수 있는 방법이 있나?"라고 물었습니다.
나도균 한의사는 "노안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지만 막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하지만 노안의 발생 시기를 늦추고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은 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즉석에서 효과를 볼수 있는 비법을 알려드리기 전에 직접 방법을 검증해 보이겠다"며 노안 진단을 받은 이용과 이애란의 글씨를 읽을수 있는 거리를 측정했습니다.
나도균 한의사는 이들이 신문을 볼때 눈에서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보는지 측정했습니다. 신문을 눈 앞에서 멀어지게 한 후 글씨가 잘 보이는 위치에서 멈춰 거리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측정 결과 이애란은 30cm 정도가 나왔고, 이용은 무려 60cm가 나왔습니다.
과연 나도균 원장의 노안 개선 비법은 무엇일까요?
방송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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