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액세서리, 패션과 IT접목한 똑똑한 ‘백팩’라인 출시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패션과 정보기술(IT)을 결합한 스마트 액세서리 라인을 선보인다.
빈폴액세서리는 근거리무선통신(NFC)칩과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해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백팩, 지갑, 목걸이형 카드지갑, 열쇠고리 등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업계 처음으로 NFC칩을 장착한 남성 백팩의 경우 ‘빈폴액세서리 앱과 연동하면 착신금지, 블루투스, 자주 사용하는 앱 실행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외출할 때 블루투스 기능으로 음악을 자주 듣는 사람은 미리 빈폴액세서리 앱에 설정한 후 스마트폰과 백팩을 접촉하는 것만으로 음악을 쉽게 들을 수 있다. 운전할 때도 NFC칩 접촉만으로 블루투스는 물론 착신금지와 문자메시지 전송, 내비게이션 앱 실행 등 서비스가 자동 실행된다.
목걸이형 카드지갑은 지갑 안에 여러 장의 카드가 있더라도 교통카드 단말기에 접촉할 때는 한 장만 인식되도록 전자파 차단 안감을 사용했다. 반지갑과 열쇠고리 또한 NFC 칩과 앱을 연동해 스마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백팩이 25만8000원, 지갑이 13만8000원, 명함지갑은 11만8000원, 목걸이형 카드지갑과 키링은 7만원대다.
빈폴액세서리 이상우 과장(MD)은 다양한 형태로 패션과 IT 결합이 주목받는 상황에서 백팩을 중심으로 남성용 액세서리에 첨단 기술을 입히는 작업을 시도했다”라며 클래식한 디자인을 토대로 실용성과 편리성을 강화하는 등 스마트 시대에 맞춰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스마트 액세서리 라인은 NFC기능이 탑재된 안드로이드 폰에 한해 기능이 적용된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