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틱장애 원인' 유전과 뇌의 화학적 이상, 스트레스가 치명적…'치료 방법은?'
입력 2016-02-02 11:28 
틱장애 원인/사진=SBS
'틱장애 원인' 유전과 뇌의 화학적 이상, 스트레스가 치명적…'치료 방법은?'

틱장애 원인이 화제로 떠 올랐습니다.

틱장애의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 뇌의 생화학적 이상, 호르몬, 출산 과정에서의 뇌손상이나 세균감염과 관련된 면역반응 이상, 심리적 요인 등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 요인은 틱의 증상을 악화시켜 우울증이나 성격 변화와 같은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틱장애 치료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약물치료 방법은 현재까지 임상적으로 문제가 되는 중등도 이상의 틱 장애 치료에 약물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과성 틱 장애가 아닌 만성 틱 장애, 뚜렛병의 경우에는 대개 약물 치료가 시행됩니다. 약물 치료 기간은 환자의 증상 호전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12~18개월 정도 복용한 뒤에는 양을 줄이기도 합니다.

인지행동치료 방법은 아동 스스로가 틱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조절하는 방법을 습득하도록 도와야합니다. 틱은 어느 정도는 참을 수도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 틱을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이완훈련과 반대로 근육을 수축시키는 훈련 등도 틱 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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