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그룹이 자금난으로 채권단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간 동아원을 전격 인수하기로 했다. 사조그룹은 동아원 인수를 통해 종합식품회사로 발돋움한다는 비전에 한 걸음 다가갔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사조그룹은 이날 한국제분에 1000억원, 계열사인 동아원에 1000억원을 각각 투자해 동아원그룹을 일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사조그룹이 한국제분의 신주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되는 구조다. 애초 별도 매각 가능성이 제기됐던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나파밸리 와이너리 등 와인사업부도 사조그룹이 함께 가져간다.
[전지현 기자 / 김효혜 기자 / 전경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일 업계에 따르면 사조그룹은 이날 한국제분에 1000억원, 계열사인 동아원에 1000억원을 각각 투자해 동아원그룹을 일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사조그룹이 한국제분의 신주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되는 구조다. 애초 별도 매각 가능성이 제기됐던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나파밸리 와이너리 등 와인사업부도 사조그룹이 함께 가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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