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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서울시당은 서울 용산 출마를 선언한 강용석(46) 전 의원의 복당 신청을 불허하기로 1일 결정했다.
김용태 시당위원장은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원자격을 규정한 (당규) 7조에 의거해 복당을 불허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 당규 7조에는 ▲ 당의 이념과 정강·정책에 뜻을 같이하는 자 ▲ 당과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자 ▲ 공사를 막론하고 품행이 깨끗한 자 ▲ 과거의 행적으로 국민의 지탄을 받지 아니하는 자 ▲ 개혁의지가 투철한 자를 당원자격 심사 기준이라고 돼있다.
김 위원장은 강 전 의원을 불러 소명을 듣는 절차는 따로 하지 않는다”며 강 전 의원이 서울시당 당원자격심사위 결정에 불복할 경우 중앙당에 제소하면 당헌·당규상 명시된 절차에 따라 재심 절차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강용석 전 의원은 새누리당에 입당원서를 내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13 총선에 서울 용산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기자들과 만나 무소속 출마는 없다고 못박았다.
그는 지난 2010년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당에서 제명됐으며, 최근 유명 여성 블로거와 불륜설에 휩싸여 곤욕을 치렀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용석, 새누리당 복당 불허받았네” 강용석, 새누리당에서 받아주면 그게 더 이상할듯” 강용석, 결국 이렇게 될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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