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원진 "사회적 물의 일으킨 사람은 복당 불가"…새누리 서울시당 '불허' 결론
입력 2016-02-01 14:15  | 수정 2016-02-02 07:46
강용석 조원진/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1일 강용석 전 의원의 복당에 대해 "절대 불가"라며 강력한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조 원내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람은 복당이 안 된다"고 뜻을 전했습니다.

이인제 최고위원은 "그냥 탈당이 아니라 제명이 됐었던 것"이라며 "(복당에 대해) 아직 얘기할 형편이 못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강용석 전 의원은 전날 새누리당에 복당 신청을 하고 국회에서 20대 총선 용산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강 전 의원은 원래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려고 했지만 당 차원에서 제지, 건물 진입이 무산되는 등 소동을 빚기도 했습니다.

한편 새누리 서울시당은 강용석 복당 신청에 '불허' 결론을 내렸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