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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주간핫컴백] 여자친구, ‘파워청순’에 아련함 더해 학교 3부작 완성
입력 2016-02-01 14:13 
[MBN스타 남우정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학교 3부작을 완성시키며 본인들만의 색을 견고히 했다.

지난 1월25일 여자친구가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Snowflake)으로 컴백했다.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는 파워풀한 비트 위에 서정적인 가사와 한 번 들으면 각인되고 슬프고 아름다운 멜로디 선율이 돋보이는 곡으로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을 만든 이기, 용배의 작품이다. 이번 신곡을 통해서 여자친구는 학교 3부작을 완성했다.

◇ 학교 3부작의 완성은 변함없는 스쿨룩

‘유리구슬에선 체육복, ‘오늘부터 우리는에선 여름 교복을 입고 무대에 올랐던 여자친구는 ‘시간을 달려서에선 체크 무늬가 돋보이는 교복을 입고 등장했다.

‘뮤직뱅크에선 흰 블라우스에 조끼까지 갖춰진 네이비색 교복, ‘쇼 음악중심에선 흰색 목티셔츠에 빨간색 체크무늬 스커트, ‘인기가요에선 하늘색 블라우스에 남색 체크 치마를 입고 리본으로 포인트를 줬다. 여기에 흰색 양말에 검은 구두로 깔끔한 스쿨룩의 정점을 찍었다.

◇ 칼군무 + 무용= 파워청순

여자친구하면 빼놓을 수 없는 타이틀은 ‘파워청순이다. 여리여리한 몸매에 청순한 외모를 지녔지만 무대 위에서 그 누구보다도 파워풀한 칼군무를 선보여 얻은 타이틀이다.

‘시간을 달려서에서도 여자친구는 변함없는 파워청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다만 차이라면 이전보다 몸의 선을 살리고 표현력이 더 늘어났다는 것. 아련한 노래에 맞게 여자친구는 무대 위에서 애절한 표정 연기를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포인트 안무는 ‘타임머신 춤으로 후렴구에 ‘시간을 달려서라는 가사에 맞게 달리기를 하는 듯한 동작이 눈길을 끈다. 전주 부분에선 마치 발레를 하는 듯 턴을 하고 우아한 몸짓으로 점프를 해 이전 안무와의 차별화를 보여준다.

안무 대형도 남다르다. 마치 시계의 시침과 분침을 표현한 것처럼 일자 대형이 많았고 마지막 부분에선 신비를 주축으로 양팔로 시계 모양을 만들고 신비가 손으로 시계를 돌리는 듯한 동작을 하면 시간차로 멤버들의 모습이 드러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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