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 세계 23개국에서 발생…결국 WHO 긴급회의까지?
WHO 긴급회의 소식이 전해졌다.
3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1일 지카 바이러스 긴급대책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28일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은 지난해 지카 바이러스가 미주 대륙에서 발견된 후 전 세계 23개 국가에서 발생 사례가 보고되는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국제보건규정에 따라 지카 바이러스 대책 긴급위원회를 2월1일 소집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지카 바이러스 확산이 가장 심각한 브라질(감염자 최대 150만 명)에서는 8월 리우 올림픽이 열릴 예정이어서 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콜롬비아는 난 주말까지 임신한 여성 2116명을 포함해 2만297명이 지카 바이러스 확인판정을 받아 남미에서 브라질 다음으로 감염자가 많은 국가가 됐다. 콜롬비아 정부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주 확진 판정을 받은 임산부가 2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WHO는 남미에서 바이러스 감염자가 400만 명에 달할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현재 WHO는 지카와 소두증 간의 연관성에 대해 정확히 판명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WHO 긴급회의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WHO 긴급회의 소식이 전해졌다.
3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1일 지카 바이러스 긴급대책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28일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은 지난해 지카 바이러스가 미주 대륙에서 발견된 후 전 세계 23개 국가에서 발생 사례가 보고되는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국제보건규정에 따라 지카 바이러스 대책 긴급위원회를 2월1일 소집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지카 바이러스 확산이 가장 심각한 브라질(감염자 최대 150만 명)에서는 8월 리우 올림픽이 열릴 예정이어서 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콜롬비아는 난 주말까지 임신한 여성 2116명을 포함해 2만297명이 지카 바이러스 확인판정을 받아 남미에서 브라질 다음으로 감염자가 많은 국가가 됐다. 콜롬비아 정부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주 확진 판정을 받은 임산부가 2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WHO는 남미에서 바이러스 감염자가 400만 명에 달할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현재 WHO는 지카와 소두증 간의 연관성에 대해 정확히 판명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WHO 긴급회의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