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63빌딩 식당가 확 달라졌어요
입력 2016-02-01 11:47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더 나은 면세점 쇼핑 환경 구축을 위해 대대적으로 단행했던 63빌딩 내 레스토랑 리뉴얼은 마무리했다.
1일 신규 및 리뉴얼 오픈한 63빌딩은 총 4곳으로 뷔페 레스토랑인 ‘63뷔페 파빌리온 중식당 ‘백리향 싱타이 베이커리 ‘에릭케제르 63과 푸드코트인 ‘63푸드키친 등이다.
지난해 12월 신규 오픈한 ‘갤러리아면세점 63의 인프라스트럭쳐 강화를 위해 레스토랑 차원에서도 중국인 고객 대상 서비스, 특별 프로모션 등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뷔페 레스토랑 ‘63뷔페 파빌리온은 ‘레스토랑 인 뷔페(Restaurant in Buffet)를 콘셉트로 각 키친 별로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수준의 프리미엄 메뉴를 선보이며 업그레이드했다는 것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측의 설명이다. 베이징덕을 즉석에서 잘라주고, 통영과 울진에서 공수한 생선으로 준비한 스시 코너 등이 대표적인 자랑거리다. 가족손님을 겨냥, 즉석 이유식과 유기농 치즈, 쿠키 등을 제공하는 키즈 코너도 마련했다. 가격은 주중 런치 7만 5000원, 디너 8만 8000원이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점심, 디너 모두 8만 8000원이다.

백리향 싱타이는 같은 63빌딩에 위치한 정통 중식당인 백리향의 세컨드 브랜드 레스토랑이다. 백리향 조리법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캐주얼 중식요리가 주를 이룬다.면세점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을 위해 산라탕, 토마토 계란볶음, 중국 야채볶음 등 요리류 8종을 준비했으며, 내국인과의 다른 입맛을 고려, 이원화된 조리방법으로 제공되는 딤섬 3종도 선보인다.
푸드코트인 ‘63푸드키친은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것으로 아시아식, 서양식 2가지 섹션으로 나눠 70여가지 메뉴를 다양하게 제공한다. 한국 론칭 6주년을 맞이하는 프랑스 베이커리 ‘에릭케제르 63은 아시아 매장 중 최초로 ‘베이커리&카페 콘셉트로 리뉴얼 오픈했다. 베이커리에선 다양한 빵과 케이크, 샌드위치 등을 판매하고 카페에선 아이스크림, 빙수, 마카롱 등 디저트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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