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갤럭시S7 오는 21일 스페인서 전격 공개
입력 2016-02-01 11:08 

삼성전자가 오는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7을 전격 공개한다.
1일 삼성전자는 전 세계 미디어를 비롯해 파트너사와 개발자 등에게 갤럭시 S7 언팩 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
발송한 초청장을 보면 갤럭시S7는 21일 오후 7시(한국시각 22일 오전 3시) 스페인 바르셀로나 CCIB에서 공개된다.
22일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 개막에 하루 앞서 언팩 행사를 여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전작 갤럭시S6도 지난해 MWC 개막 전날 공개했다.
초청장에는 테두리에 숫자 ‘7 모양으로 푸른빛이 새어나오는 검정색 정육면체 상자 이미지가 놓여있다. 이 이미지로 미뤄볼 때 갤럭시S7은 갤럭시S6보다 더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이 채용된 것으로 보인다.
1년여만에 선보이는 갤럭시S7를 두고 이미 외신에서는 CPU, 카메라 기능 등의 각종 업그레이드 및 방수, 홍채인식 등의 신기술과 관련해 기대를 한껏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일부 외신에서는 이번 초청장 이미지 배경이 캄캄한 암실처럼 어두운 것을 두고 저조도 환경에서도 촬영이 잘 되는 카메라 기능을 암시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갤럭시S7 언팩 행사는 유튜브(https://www.youtube.com/SamsungMobile), 삼성전자 홈페이지 (https://news.samsung.com/global)에서 생중계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7을 공개하는 21일에는 LG전자 역시 프리미엄 스마트폰 ‘G5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이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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