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백범 김구 선생 유물 일반에 첫 공개”
입력 2016-02-01 10:52 
[사진 스타벅스코리아]

대한민국 30년(1948년)에 백범 김구 선생이 쓴 ‘存心養性(존심양성) 친필휘호 유물이 1일부터 3월 31일까지 덕수궁 중명전에서 열리는 특별전시회를 통해 일반인에게 첫 공개된다. 이 유물은 스타벅스가 작년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월 15일 문화재청,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했다.
이 유물은 이번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이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함께 개최하는 소장유물 특별전 ‘국민의 빛으로 역사의 빛을 더하다에서 이준 열사, 한규설 선생 서화 등 다른 역사적 인물의 유물과 함께 전시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작년 10월에 백범 김구 선생의 ‘存心養性(존심양성) 친필휘호를 담아 문화재 사랑에 친환경 활동의 의미까지 더해 특별 제작해 선보인 텀블러는 현재까지 일부 매장에서 판매 중”이라며 스타벅스는 존심양성 텀블러의 수익금 전액을 기금으로 마련해 올해에도 우리 문화유산을 지켜나가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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