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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파4 홀인원, LPGA 역대 첫 사례…로또 1등 확률
입력 2016-02-01 10:16 
장하나 홀인원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장하나(24·비씨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파4 홀인원을 기록했다.
장하나는 31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의 오션 클럽 골프코스(파73·6625야드)에서 열린 바하마 클래식 3라운드 8번홀(파4)에서 홀인원을 연출했다.
이는 여자대회에서는 나오기 어려운 기록이다. LPGA 투어 파4 홀에서 홀인원이 나온 것은 장하나가 처음이다. 장하나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바람을 타고 날아갔는데 정말 멋진 샷이었다. 볼을 끝까지 보지 못했는데 아버지가 ‘들어갔다라고 외쳐서 알았다”고 밝혔다.
파4홀 홀인원은 로또 1등 당첨 확률에 버금가는 진기록이다. 45개 번호 가운데 6개의 번호가 똑같이 들어맞을 로또 1등 당첨 확률은 814만분의 1이다. 파4에서 홀인원이 나올 확률은 585만분의 1로 추산된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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