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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홍성민, 부상으로 3개월 재활…김재유도 부산행
입력 2016-02-01 10:02 
롯데 자이언츠가 2016 시즌을 위해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 차린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을 가졌다. 롯데 홍성민이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美 피오리아)=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가 한창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이드암 투수 홍성민(27)과 외야수 김재유(24)다.
롯데는 1일 홍성민과 김재유가 부상으로 애리조나 캠프에서 지난달 29일 한국으로 돌아갔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롯데 마운드의 마당쇠 역할을 했던 홍성민은 캠프 기간 중 오른쪽 앞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불펜 피칭과 캐치볼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결국 한국으로 돌아가 30일 구단 지정병원인 부산 좋은삼선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어깨 관절 충돌성 손상 진단을 받았다. 재활에만 약 3개월 정도 걸린다는 예상이 나왔다. 홍성민은 지난해 67경기 82이닝을 던져 4승4패 1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했다.
대졸 2년차 외야수 김재유도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해 송구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역시 같은 병원에서 검진 결과 관절내 연골 마모성 통증이라는 결과를 받았고, 주사요법등 재활치료에 들어간다. 김재유는 지난해 18경기 9타수 1안타 타율 1할1푼1리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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