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대신證 "2월 코스피, 1880~2000 예상"
입력 2016-02-01 08:55 

대신증권은 1일 이달 코스피가 1880~2000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전약후강의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1월말 코스피의 급반등은 일시적인 기술적 반등이 아닌 안도랠리의 시작”이라며 2월 코스피는 정책모멘텀의 나비효과와 펀더멘털 모멘텀을 확인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정책 공조→유가·환율 변화→외국인 매매패턴 변화가 2월 코스피의 안도랠리를 이끄는 중요 동력”이라며 12월부터 2개월 가까이 코스피 하락 변동성을 자극했던 유럽·중동계 매매패턴의 변화를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유럽계 자금은 유로캐리 수익률에, 중동계 자금은 유가변화에 민감한데 최근 변화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런 변화는 2월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또 안도랠리의 지속여부는 펀더멘털 모멘텀 개선 여부에 달려있다”며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의 경기회복과 4분기 실적시즌 통과 이후 실적 불확실성 해소가 2월 중에는 가능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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