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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월 전인화 "그렇게 나를 원망하는 마음으로 살아라"…엇갈린 운명의 '모녀 상봉'
입력 2016-02-01 08:03  | 수정 2016-02-02 07:41
금사월 전인화/사진=MBC
금사월 전인화 "그렇게 나를 원망하는 마음으로 살아라"…엇갈린 운명의 '모녀 상봉'

'내 딸 금사월' 백진희가 전인화에게 울분을 토로했습니다.

31일 밤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 43회에서는 금사월(백진희 분)이 자신의 자살을 막으려 온 신득예(전인화 분 )에게 따지는 장면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금사월은 결혼식이 파토난 충격을 받아 교통사고를 당한 후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신득예는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 금사월을 찾았습니다.

자살을 시도하려던 금사월을 본 신득예가 금사월을 말렸습니다. 하지만 금사월은 신득예에게 "내가 바보같이 웃으면서 괜찮다고 이해해주길 바랬어요? 참 뻔뻔하시네요"라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에 신득예는 "그래. 그렇게 나를 원망하는 마음으로 살아라"며 금사월을 달랬습니다. 하지만 금사월은 "당신은 내 엄마도 아니야. 나 당신같은 엄마 둔 적 없어"라며 현실을 부정했습니다.

이어 "내 엄마는 오직 한지혜(도지원 분) 한 명이다. 더이상 내 인생에 관여하지 말라"고 소리치며 주저 앉았습니다. 이 모습을 본 신득예는 금사월이 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 차갑게 돌아섰습니다.

30일 밤 방송된 '내 딸 금사월' 42회에서는 전인화가 백진희가 자신의 친 딸임을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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