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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FC 타이틀전 경험자 문제훈, 재기전 승리
입력 2016-01-31 21:01  | 수정 2016-01-31 21:04
로드 FC 밴텀급 타이틀전 경험자 문제훈(오른쪽)이 ‘로드 FC 28’ 제4경기에서 제3대 슈토 –60kg 환태평양챔피언 네즈 유타(왼쪽)에게 펀치를 적중하고 있다. 사진(장충체육관)=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장충동) 강대호 기자] 로드 FC 밴텀급(-61kg) 타이틀전 경험자 문제훈(32)이 정상 등극이 좌절된 후 가진 첫 경기에서 이겼다.
장충체육관에서는 31일 ‘로드 FC 28이 열렸다. 문제훈은 제4경기에서 일본 종합격투기(MMA) 단체 ‘슈토의 제3대 –60kg 환태평양챔피언 네즈 유타(34)에게 2-1 판정승을 거뒀다. 제3대 로드 FC 밴텀급 챔피언 이윤준(28)의 1차 방어에 2015년 5월2일 희생된 후 가진 재기전에서 승리했다. MMA 16전 9승 7패.

네즈는 로드 FC 2연승과 MMA 9연승이 무산됐다. 28전 19승 1무 8패. 연승과정에서 슈토 환태평양챔피언 등극과 1차 방어에 성공하는 등 거침없는 기세였으나 문제훈에게 저지됐다.
문제훈과 네즈는 경기 내내 킥과 펀치를 가리지 않는 치열한 타격 공방을 벌였다. 네즈는 1라운드 다운됐으나 그래플링으로 침착하게 반격하여 위기를 벗어났다. 2·3라운드 네즈는 레슬링에서 우위를 점했으나 심판들은 문제훈의 타격 근소 우위가 이를 상쇄했다고 봤다.
■XIAOMI ROAD FC 028/ 1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 19:00
5경기 미들급 타이틀전 후쿠다 리키 VS 차정환
4경기 밴텀급 문제훈 VS 네즈 유타
3경기 밴텀급 권민석 VS 알라텡헬리
2경기 아톰급 박정은 VS 류 샤오니
1경기 페더급 조병옥 VS 김형수
■XIAOMI ROAD FC YOUNG GUNS 26/ 1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 17:00
6경기 페더급 하태운 VS 얀보
5경기 라이트급 박찬솔 VS 루카이
4경기 미들급 최인용 VS 최원준
3경기 밴텀급 서진수 VS 윤호영
2경기 플라이급 박요섭 VS 박수완
1경기 밴텀급 김용근 VS 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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