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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삼보공주 박정은, 로드 FC 3전 만에 첫 승
입력 2016-01-31 19:57  | 수정 2016-02-01 08:58
박정은(왼쪽)이 ‘로드 FC 28’ 제2경기에서 류사오니(오른쪽)를 들어 메치고 있다. 사진(장충체육관)=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장충동) 강대호 기자] 2013 아시아삼보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스포츠 삼보 –52kg 은메달리스트 박정은(20)이 로드 FC 3번째 경기 만에 종합격투기(MMA) 첫 승을 거뒀다. ‘삼보는 유도와 레슬링의 조합 성격이 짙은 러시아 무술이다.
장충체육관에서는 31일 ‘로드 FC 28이 열렸다. 박정은은 제2경기(여성 아톰급·-48kg)에서 2라운드 2분24초만에 ‘암 트라이앵글이라는 조르기 기술로 류사오니(중국)의 항복을 받았다. 레슬링과 주짓수에서 우위를 점한 박정은은 MMA 3전 1승 2패, 류사오니는 MMA 1전 1패가 됐다.
‘삼보는 전국체육대회 동호인 종목으로 지정되어 있다. 박정은은 2015년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삼보 여자 –62kg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XIAOMI ROAD FC 028/ 1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 19:00
5경기 미들급 타이틀전 후쿠다 리키 VS 차정환
4경기 밴텀급 문제훈 VS 네즈 유타
3경기 밴텀급 권민석 VS 알라텡헬리
2경기 아톰급 박정은 VS 류 샤오니
1경기 페더급 조병옥 VS 김형수
■XIAOMI ROAD FC YOUNG GUNS 26/ 1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 17:00
6경기 페더급 하태운 VS 얀보
5경기 라이트급 박찬솔 VS 루카이
4경기 미들급 최인용 VS 최원준
3경기 밴텀급 서진수 VS 윤호영
2경기 플라이급 박요섭 VS 박수완
1경기 밴텀급 김용근 VS 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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