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월 첫날부터 동장군 기승 전망···서울 영하 9도
입력 2016-01-31 15:40 

일시적으로 온화하던 날씨가 2월 초부터 다시 추워진다. 기상청은 1일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9도에 이를 것으로 보고 출근길 방한대책 강구를 당부했다.
1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밤부터는 전라남북도 서해안 지역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지난달 31일 예측했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로 전국이 영하 14도에서 영하 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중부지방은 낮에도 영하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곳이 많겠다. 낮기온은 서울과 인천이 영하 2도, 대전과 충주가 각각 0도와 영하 1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번주 내내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7도를 오가며 한겨울 추위가 계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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