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서정희가 전하는 이혼심경 "CCTV 공개되지 않았으면 여전히 그곳에 살았을 것, 약물 의존"
입력 2016-01-31 15:16 
서정희/사진=SBS
서정희가 전하는 이혼심경 "CCTV 공개되지 않았으면 여전히 그곳에 살았을 것, 약물 의존"



방송인 서정희가 서세원과의 이혼 심경을 전했습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서정희는 과거 서세원에게 폭행당하는 CCTV 영상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이날 서정희는 "그때 생각하면 옷이 다 젖을 정도로 힘들다. 약물에 의존하는 부분도 있다"라며 밝혔습니다.

이어 서정희는 "순간 순간 어떤 위협을 당하는 느낌도 든다. 누가 나를 어떻게 하지 않는데 제 스스로 겁내는 것이다"면서 "그것(CCTV)이 공개되지 않았다면 여전히 저는 그곳에 살고 있을 거다"라며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또 그는 "하고 싶은 것을 하고, 그러다가 자기도 하고, 이런 소소한 것들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면서 "행복하다는 게 이렇게 간단하고 쉬웠는데 나는 왜 이렇게 어렵게 살았을까 싶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