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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하니 이수민 "내 얼굴 걸그룹 얼굴 아냐, 연기가 내 길"
입력 2016-01-31 15:09 
보니하니 이수민/사진=EBS
보니하니 이수민 "내 얼굴 걸그룹 얼굴 아냐, 연기가 내 길"



보니하니 이수민이 EBS 톡톡 보니하니에서 뛰어난 진행력을 보여주며 진행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전화 인터뷰의 수많은 돌발상황에서도 능숙한 상황대처능력을 보여주며 안정적인 진행을 펼치고 있는 것입니다.

'생방송 보니하니'는 지난 2003년 시작돼 12년 3개월 동안 진행된 인기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최근 신동우, 이수민의 능숙한 진행으로 인해 성인 팬들을 얻으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능숙한 진행을 통해 과거 이수민의 인터뷰도 새삼 조명받고 있습니다.


이수민은 "사실 가수가 꿈이었는데 고음이 안 돼서 마음을 접었다. '보이스 키즈' 연습하며 고음이 잘 안된 다는 걸 느꼈다"며 "가끔 제가 나중에 '걸그룹으로 데뷔할 것 같다'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걸그룹 하고 싶다거나 하는 마음은 진짜 없다. 제가 걸그룹이 될 만한 얼굴이 아니다. 걸그룹은 다들 예쁘고 얼굴도 조그마하고 그 작은 얼굴에 눈, 코 , 입이 다 붙어있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배우가 되고 싶은 이유에 대해 "연기를 해보니까 희열 같은 걸 느꼈다. 사실 기쁜 연기를 할 때는 '내가 잘하고 있는 건가' 싶은데 눈물 연기나 화가 난 연기를 하면 그 확실한 감정 때문에 희열이 느껴졌다. '이 길이 내 길이다'란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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