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로트와일러 특징, 고대 로마시대 소몰이 개가 현재의 로트와일러…세계에서 가장 세다
입력 2016-01-31 13:08 
로트와일러 특징/사진=MBN
로트와일러 특징, 고대 로마시대 소몰이 개가 현재의 로트와일러…세계에서 가장 세다



지난주 로트와일러를 전기톱으로 죽인 이웃집 주인에게 '유죄'가 선고되면서 로트와일러의 특징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로트와일러는 조상은 고대 로마의 소몰이 개로 마스티프의 일종이었습니다.

로마군이 유럽으로 원정할 때 식량용 소를 호위한 것을 계기로 유럽 남부의 알프스 지역에 남아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멧돼지 사냥개로 활약하였으나, 중세시대에 로트바일의 정육업자들이 그 고장의 목양견과 교배하여 소몰이, 가축보호 등에 이용하였습니다.


19세기에 독일이 법률로 소몰이 개를 금지하면서 위기를 맞았으나, 1930년대에 영국과 미국에 소개되어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힘이 세고 튼튼한 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목이 굵고 땅딸막한 몸집에 전체적으로 다부지고 침착한 느낌을 주며 주둥이는 짧고 두툼하며 넓은 윗머리에 이마가 돌출되어 있어 단단해 보입니다.

귀는 작게 늘어져 있고, 털은 중간 길이로 몸에 착 달라붙으며 다리와 꼬리 쪽이 약간 더 깁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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