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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 3:2 트레이드로 유격수 세구라 영입
입력 2016-01-31 13:05 
애리조나가 밀워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유격수 진 세구라를 영입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3:2 트레이드를 통해 유격수 진 세구라(26)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가 밀워키에 투수 체이스 앤더슨, 내야수 아론 힐, 유망주 이산 디아즈를 내주고 세구라와 투수 타일러 와그너를 데려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밀워키는 동시에 힐의 잔여 계약 1년 연봉 1200만달러의 보조를 받는다.
애리조나가 팀내 유망주인 디아즈와 즉시전력감 베테랑 힐까지 함께 포기한 이유는 내야 취약 포지션인 유격수 보강하기 위해서다.
지난 시즌 애리조나의 주전 유격수 닉 아메드는 타율 2할2푼6리 OPS 6할3푼4리의 낙제점에 가까운 성적을 냈다. 세구라는 2012년 빅리그에 데뷔한 올스타 출신의 유격수다.
지난해는 타율 2할5푼7리로 다소 부진했다. 통산 4년 성적은 타율 2할6푼6리 23홈런 144타점으로, 아직 나이가 20대 중후반에 불과한 만큼 반등의 여지는 충분히 있다는 평가다.
실버슬러거 2회 수상에 빛나는 애리조나의 과거 주역 힐은 트레이드로 팀을 떠나게 돼 아쉬우믈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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