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예선 결승, 日 마코토 감독 “우승하니 속이 시원해져”

올림픽 축구예선 결승, 日 마코토 감독 우승하니 속이 시원해져”

올림픽 축구예선 결승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일본에 패했다.

3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레퀴아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일본이 3-2로 승리를 거뒀다.

역전승을 거둔 일본 올림픽 대표팀의 데구라모리 마코토 감독은 먼저 2실점을 한 뒤 눈이 띄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데구라모리 감독은 0-2로 뒤진 이후 선수교체를 통해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는 2점을 빼앗겼을 때는 화가 났지만, 우승을 하니 속이 시원해졌다. 한국에는 지금까지 이기지 못했기 때문에 분한 마음이 있었다”면서 그렇게 간단히 이기지는 못했지만 이런 식으로 이길 수 있게 됐다”고 한일전 승리의 소감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더욱 실력을 늘려 팬들이 안심하고 볼 수 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올림픽 축구예선 결승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