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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어 로드FC도 타이틀전 포함 한일전 2경기
입력 2016-01-31 08:45  | 수정 2016-01-31 10:10
제3대 로드 FC 미들급 챔피언 후쿠다 리키(왼쪽)와 1차 방어전 상대 차정환(오른쪽)이 ‘로드 FC 28’ 공개 계체 통과 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정일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이 30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에 충격적인 2-3 역전패를 당했다.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31일 종합격투기(MMA) 대회사 ‘로드 FC가 미들급(-84kg) 타이틀전 포함 한일전 2경기 대진을 선보인다.
장충체육관에서는 31일 ‘로드 FC 28이 열린다. 제3대 미들급 챔피언 후쿠다 리키(35·일본)가 차정환(32)을 상대로 1차 방어에 나선다. MMA 31전 23승 7패의 후쿠다는 세계 1위 단체 UFC에서도 5전 2승 3패로 선전한 바 있다.
차정환(20전 11승 3무 6패)은 이번이 생애 2번째 벨트 도전이다. 과거 한국 1위 대회사였던 ‘스피릿 MC 제5대 –80kg 챔피언 임재석(37)의 2008년 6월29일 1차 방어성공 제물이었다.
로드 FC 밴텀급 타이틀전 경험자 문제훈(왼쪽)과 제3대 슈토 –60kg 환태평양챔피언 네즈 유타(오른쪽)가 ‘로드 FC 28 공개 계체 통과 후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정일구 기자

로드 FC 밴텀급(-61kg) 타이틀전 경험자 문제훈(32)은 일본 MMA 단체 ‘슈토의 제3대 –60kg 환태평양챔피언 네즈 유타(34)와 대결한다. MMA 15전 8승 7패의 문제훈은 제3대 로드 FC 밴텀급 챔피언 이윤준(28)의 1차 방어에 2015년 5월2일 희생된 후 재기전이다.
네즈(27전 19승 1무 7패)는 최근 8연승의 호조다. 이 과정에서 슈토 환태평양챔피언 등극과 1차 방어에 성공했다. 로드 FC 2연승이자 MMA 9연승에 성공하면 이윤준의 2차 방어전 상대로 거론될만하다.
■XIAOMI ROAD FC 028/ 1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 19:00
5경기 미들급 타이틀전 후쿠다 리키 VS 차정환
4경기 밴텀급 문제훈 VS 네즈 유타
3경기 밴텀급 권민석 VS 알라텡헬리
2경기 아톰급 박정은 VS 류 샤오니
1경기 페더급 조병옥 VS 김형수
■XIAOMI ROAD FC YOUNG GUNS 26/ 1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 17:00
6경기 페더급 하태운 VS 얀보
5경기 라이트급 박찬솔 VS 루카이
4경기 미들급 최인용 VS 최원준
3경기 밴텀급 서진수 VS 윤호영
2경기 플라이급 박요섭 VS 박수완
1경기 밴텀급 김용근 VS 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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