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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박영규, 차화연과-진희경의 다툼 목격…긴장감 ‘UP’
입력 2016-01-30 22:03 
‘엄마’ 박영규, 차화연과-진희경의 다툼 목격…긴장감 ‘UP’
‘엄마 박영규, 차화연과-진희경의 다툼 목격…긴장감 ‘UP

‘엄마 박영규가 차화연과 진희경의 싸움을 목격하고 말았다.

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에서 윤정애(차화연 분)는 늦은 밤 나미(진희경 분)를 찾아갔다.

윤정애는 나미에게 상속포기각서를 건네며 "내가 아무리 재산 욕심이 없다고 해도 믿지 않을 것 같아 가져왔다"고 털어놨다.

'엄마' 박영규가 차화연과 진희경의 싸움을 목격하고 분노했다.© News1star/ MBC '엄마'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나미는 "윤여사님은 순진한 건지 순진한 척 하는 건지 알 수 없다. 이따위 각서가 큰 효력이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비장한 표정으로 들고 온 것이냐?"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상속포기각서는 우리 아버님이 돌아가신 뒤에나 효력이 발생한다. 그러니 지금 이 각서는 전혀 효력이 없다는 것"이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에 윤정애는 "내가 알면서 눈가림 용으로 이 각서를 썼다고 주장하는 것이냐. 에릭 엄마 정말 무서운 사람이다. 사람 말 한 마디도 곧이 들을 수 없는 아주 삐뚤어진 마음을 가진 사람이다. 나는 사람의 마음을 돈으로 살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런 믿음을 에릭엄마에게 주려고 한거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나미는 윤정애의 말을 듣지 않고 "나를 비난하는건가? 아버님과 결혼했다고 그런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느냐? 얼마나 지냈다고 벌써부터 시어머니 코스프레를 하려고 하느냐? 이래서 더더욱 혼인신고를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때 엄동준(이세창 분)이 방으로 뛰쳐 들어왔다. 뒤이어 엄회장(박영규 분)이 들어와 분노하면서 엄동준·나미 부부의 위기를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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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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