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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일전] ‘태국전 결승골’ 스즈키, 한국전 결장
입력 2016-01-30 20:06  | 수정 2016-01-30 21:28
스즈키(오른쪽)가 이라크와의 ‘2016 AFC U-23 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헤딩하고 있다. 사진(카타르 도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일본 공격수 스즈키 무사시(22·알비렉스 니가타)가 30일 밤 11시45분 한국과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선수권대회 결승전에 불참한다.
일본 축구 매체 ‘사커킹은 30일 데구라모리 마코토(49) 일본 U-23 감독이 스즈키는 부상으로 한국전에 나오지 못한다”고 말했음을 보도했다. 스즈키는 태국과의 B조 2차전(4-0승)에서 경기 시작 27분 만에 선제결승골을 넣은 바 있다.
185cm의 스즈키는 중앙공격수가 주 위치로 좌우 날개도 가능하다. J1(일본 1부리그) 알비렉스 니가타 통산 81경기 10골 2도움. 중앙공격수로는 59경기 8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16 AFC U-23 선수권대회 1~3위에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결승에 진출한 양국 모두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으나 한일전의 특성상 양보 없는 한판이 예상된다.
일본은 스즈키 외에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21·레드불 잘츠부르크)도 결승에 뛸 수 없다.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2016 AFC U-23 선수권대회 결승전에 대한 한국 공격수 황희찬(20)과 미나미노의 차출을 거부했다.
미나미노는 2015-16시즌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24경기 10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클럽 득점 및 공격포인트 2위에 해당한다. 오른쪽 날개를 중심으로 왼쪽 날개와 중앙공격수를 소화한다. 그러나 ‘2016 AFC U-23 선수권대회에서는 준결승까지 무득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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