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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한일전…"무조건 이긴다"
입력 2016-01-30 19:40  | 수정 2016-01-30 20:58
【 앵커멘트 】
한·일전으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챔피언십 결승전이 오늘 밤 11시 45분에 열립니다.
우리나라는 날카로운 창으로 일본의 방패를 무너뜨리겠다는 각오입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번 대회 결승 진출을 통해 세계 최초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달성한 대표팀은 2개의 날카로운 창을 갖고 있습니다.

바로 4골로 득점 공동 2위인 권창훈과 문창진.

권창훈은 조별리그 예멘전에서 해트트릭, 카타르와 4강전 결승골 등 물오른 왼발 킥을 보여줬습니다.

문창진은 조별리그 1차전 첫 골부터 4강전 마지막 골까지 알토란 같은 득점을 올리며 한·일전 득점까지 노립니다.


일본의 강점은 5경기에서 2골밖에 내주지 않은 짠물 수비.

팔색조 전술로 상대를 혼란에 빠뜨려왔던 신태용 감독은 필승 카드를 꺼내 들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신태용 / 올림픽 대표팀 감독
- "일본이기 때문에 무조건 이겨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선수들 또한 무조건 이겨야겠다는 정신력으로 마지막 훈련을 잘했습니다."

대표팀이 라이벌전 승리를 통해 빛나는 우승컵을 들고 내일(31일) 금의환향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큽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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