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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워커, 뉴욕 메츠와 1055만 달러에 연봉 합의
입력 2016-01-30 09:49 
닐 워커가 새로운 소속팀 메츠와 연봉 조정을 피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연봉조정을 앞두고 있었던 뉴욕 메츠 2루수 닐 워커(30)가 연봉 합의를 마쳤다.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30일(한국시간) 워커와 메츠 구단이 1055만 달러에 연봉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메츠 구단도 이를 공식 발표했다.
올해가 마지막 연봉 협상인 워커는 메츠 구단과 연봉 조정을 앞두고 있었다. 선수측은 1180만 달러, 구단은 940만 달러를 주장했다. 양 측은 2월중 조정위원회를 갖는 대신 합의를 택했다.
워커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좌완 선발 존 니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메츠로 이적했다. 메츠에서는 다니엘 머피를 대신해 주전 2루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워커는 메이저리그에서 타율 0.272 출루율 0.338 장타율 0.431의 뛰어난 통산 기록을 갖고 있다. 최근 다섯 시즌 동안 평균 142경기를 뛰며 평균 16홈런 타율 0.269 OPS 0.765의 꾸준한 활약을 보여줬다.
메츠는 이번 합의로 마무리 쥬리스 파밀리아에 대한 연봉 조정만을 남겨놓게 됐다. 파밀리아는 480만 달러의 연봉을 원한 반면, 메츠는 330만 달러의 연봉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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