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라미란 “류준열 못생겼다고? 매력은 있어”
입력 2016-01-30 09:45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라미란이 극중 두 아들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29일 오후 서울 중구의 플라자호텔에서는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종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라미란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라미란은 감독님이 두 아들에 대해 ‘기대 마라. 진짜 못생겼다고 말했었다. 그래서 나는 ‘잘생긴 젊은 배우 아니면 안 하겠다고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류준열을 보는 순간 내가 ‘외탁했네라는 말이 나왔다. 정말 닮았더라. 못생긴 건 못생긴 건데, 나를 닮았으니 내가 할 말은 아니다”라며 그래도 그런 친구들이 매력 있지 않냐. 보면 볼수록 괜찮은 면들이 보인다. ‘못생긴 남자에게 빠지면 약도 없다는 말이 있다. 많은 분들이 지금 그런 것 같다. 헤어 나오기 힘들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라미란은 ‘응답하라 1988에서 ‘호피 마니아, ‘치타 아줌마, ‘치타 여사로 불리며 골목 아줌마들을 이끄는 리더이자 큰 형님으로 활약했다. 이어 라미란은 오는 2월 방영되는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를 통해 연타석 흥행 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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