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무성 저출산 조선족 언급, 인구 고령화에 대한 대책이라고 내놓은 게…‘당황’
입력 2016-01-30 01:26 
김무성 저출산 조선족 언급, 인구 고령화에 대한 대책이라고 내놓은 게…‘당황’
김무성 저출산 조선족 언급, 인구 고령화에 대한 대책이라고 내놓은 게…‘당황

김무성 저출산 조선족 발언 논란이 일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9일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와 관련, "우리 이민 정책은 조선족을 대거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저출산대책특위 제7차 회의 겸 당정 협의회에서 "우리에게는 조선족이 있다. (이민에 따른) 문화 쇼크를 줄일 좋은 길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저출산 대책의) 컨트롤 타워는 국무총리가 나서야 한다. 총리가 나서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뚜렷한 목표치를 설정해서 매년 수치에 관심을 두고 지켜볼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느냐"면서 "결국 예산 배정을 뚜렷하게 하고 이것을 구체적으로 국민이 알아야 정부 정책을 믿고 신뢰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 계획에 대해 "당 차원에서도 3차 계획이 국민이 체감할 대책이 되도록 입법과 예산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무성 저출산 조선족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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